봄 2+20의 충주 

✔ 3월 22일의 멋진 하루는 충청권에서 주도 면밀히 계획하여 추진,  

세종시의 이승원을 포함, 증평권 박순선 지회장 등 12명의 회원이 아침을 가르며 충주로 달려왔다. 

✔ 수도권에서도 기꺼이 동참, 양주의 강성은, 의정부 차진수, 고양의 서정윤부부, 중랑구 홍춘섭, 동작구 김효배, 용인의 서정학, 김창화 등 

8분의 회원이 판교역에서 환한 기쁨으로 만나서 충주(살미행) KTX를 탄다.   

✔ 금번 봉사는 충청 지회의 요청으로 몸이 불편하여 농사일이 여의치 않는 농가를 찾아 복숭아 밭 가지치기한 잔가지를 모아서 

트랙터로 세절하여 거름으로 사용하고, 복숭아 꽃눈을 따 주는 봉사활동이다. 봉사간에 많이 배웠고 느꼈다. 

✔ 버러진 잔 가지도 쓸모가 있고 같은 꽃눈이라도 위로 향한 것은 버려지고 아래로 향한 것만 잘 키워 실한 과실을 맺는다는 것. 나무는 그 열매로 말한다. 

✔ 오늘의 작은 손길이 이 농가에는 10일간의 일손이었고 두고두고 큰 힘이 될것이다.  

✔ 점심은 박순선 지회장의 특별후원금을 보태어 지역 맛 집에서 꿩코스 요리를 즐겼다. 돌아오는 길에 짬을 내어 수안보온천역도 돌아보았다. 

✔ 새터민들과 함께 봉사할 때는 다음세대가 많이 동참했는데 오늘 봉사현장에 젊은이과 어린이들은 보이지 않아 아쉽다. 20명 봉사자중 67세 이상이 11명, 

한국의 젊은 세대와 학생들의 봉사 참여가 절실하다. 학교에서 배우고 봉사로 자라기 때문이다. 

✔ 봉사는 Taking을 지나  Giving을 넘어  Becoming이 되어가는 과정, 4월 26일의 증평 봉사를 기약하며 다들 아쉬운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