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눔이 더 큰 기쁨으로..♥

어둔 새벽 첫차를 타고 올라온 서울..

관악산 자락에는 우리 봉사단체 포시즌과

자매결연을 맺은 인제군민들께서 먼길을

달려 먼저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오늘은 우리 "봉사단체 포시즌"이 탄생한지

1년이 되는날...

그 소중한 의미를 조용히 사랑의 김장과

연탄 나누어 드리는 행사로 하기로 했다..

화려한 서울의 어느 뒷면에는 외로움과

슬픔이 무겁게 내려앉은 곳이 숨어 있었다.

연탄가루 묻은 손을 붙들고 따듯한

캔커피를 쥐어주시며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해주시는 그곳 어르신들을 보면서 ...

나도 누군가에게 줄수 있는것이 있구나!

하는 행복감에 오히려 더 큰 위안과함께

큰 기쁨을 한가슴 받아서 돌아왔다

같이 사랑의 배달부가 되어주신 우리 포시즌

가족들과 인제군 남면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이제 추위가 시작 된다는데 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듯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2015.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