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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면목동 산비탈에서 남과북이 함께한 사랑의 노래]
글쓴이 사계절   작성일 2020-11-16 조회 56


[면목동 산비탈에서 남과북이 함께한 사랑의 노래]

2020년의 힘든 여정을 지나며 여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 손길이 있다.

봉사단체사계절(애칭:포시즌)은 올해 창단 7년을 맞이하며 여전히 새로운 역사를 열어간다.

면목동의 힘겨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온정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흔쾌히 모였다.

증평(박순선 고문)에서, 부천(곽경환 고문)에서 그리고 의정부,광주,용인 등 곳곳에서 새벽을 가르며 63명이 모였다.


홍춘섭 이사가 준비한 순두부,

새터민이 준비한 떡, 김선경 신입회원이 준비한 생수로 기운을 모았다.

정찰의 달인 김상필 회원이 이미 골목 구석 구석을 확인하고 왔다.

이희만 운영위원장과 정기성 봉사국장이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왔다.
연탄배달은 장비가 많다.
앞치마,팔토시,라텍스1회용장갑,코팅목장갑,체온계,손소독제,크렌징티슈,봉사조끼,물티슈,종량제 봉투까지 철저히 준비했다.

연탄과 함께 전달할 생필품(라면, 휴지)을 싣고 강남훈 회원이 도착했다.

힘있는 젊은이를 보니 든든하다. 완전 무장한 단원들은 조별로 흩어졌다. 전 지역을 둘러보았다.

사람 1명 다니기도 벅찬 3층 계단을 통해 연탄가루를 뒤집어 쓰며 전달하고 있다.
하나같이 연탄가루가 곳곳에 묻었지만 표정은 너무나 맑다.

또 다른 곳, 산비탈 지역, 이곳은 무허가 지역이라 수도가 없다.

아직까지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포시즌 단원도 그렇지만 봉사에 참가한 새터민들이 더욱 감동이다. 받는자보다 주는자의 하염없는 가치와 기쁨의 비밀을 알고있다.

28명의 포시즌 회원과 35명의 늘푸른사계절(새터민 자치회) 회원, 봉사자 63명이 어려운 9가정에 연탄 3,000장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새터민!
그들은 사선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탈북후 자유를 숨쉬고 있지만 여전히 따가운 시선과 차가운 환경, 그리고 두고온 북한 가족에 대한

그리움으로 감사할 만한 여유가 없다.
하지만 이들이 작은힘이나마 한국의 어려운 분들을 도와줄수 있을때 더 할수 없는 자존감이 샘솟는다고 한다.

중랑구와 봉사활동을 연결시켜준 두 분, 중랑구의회 장신자의원(복지건설위원회), 홍춘섭 이사는 포시즌

회원이며 열렬한 후원자이다.
오늘도 여전히 두팔 걷어 부치고 연탄을 나르고 있다. 장신자 의원은 틈을 내어 애로사항을 듣는다.


그렇다.
움켜진 주먹으로는 악수를 할수 없다...

현장 지휘한 이희만 포시즌 운영위원장(한국 고도기술 대표)과 특별한 게스트로 함께한 '사랑의 연탄' 원기준 사무총장이 현장의

뜨거운 봉사 열기에 감동으로 얼룩진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통일의 전령과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도 소중한 하루였다.

참으로 보기 드문 귀한 봉사의 현장을 함께한 벅찬 감동의 글을 올려본다.\


2020년 11월 16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