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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17당진 고구마 수확 봉사
글쓴이 사계절   작성일 2020-10-19 조회 134


[불행은 머리가 웅변하고 행복은 가슴이 속삭인다.
1017당진 고구마 수확 봉사를 마치며...


10월 17일 토요일 새벽 3시
아직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픈 발목을 때린다.

24년전 전방 대대장 시절 부러진 발목의 통증은 궂은 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이다.

오늘 봉사활동 현장에서는 나의 이 불편한 모습이 감춰줘야 할텐데...새벽 4시 비가 멈추고 통증도 줄어 들었다.


다시한번 참석자 59명과 농협 3명, 세제만들기 강사 2명, 운전기사 1명을 떠올리며 오늘 다들 행복의 여정이 되길 소망했다.

기적처럼 최고의 날씨와 멋진 축복의 일정이 오늘 하루를 사로잡았다.

시골 그 큰 고구마 밭에 외국인 근로자 2명과 여주인 1명이 60여명의 봉사자들 등장에 놀랍도록 반가운 얼굴이다.

포시즌과 새터민(단체명 : 늘푸른사계절)은 오늘 천국의 정원을 함께 거닐었다.


그렇다.
이 황량한 벌판에 새터민들의 삶, 그 자체는 끝이 보이지 않는, 하루에도 몇번이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궁창일수도 있다.

그러나 포시즌과 함께하는 그분들의 이 아름다운 봉사의 시간들은 더없는 희망이고 자존감 회복의 시간들이다.

비가 온다고 우산만 보내지 말고 함께 비를 맞으며 걸어가보자.


오늘 함께 해주신 포시즌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달콤한 잠을 유감없이 만끽하는 밤이 되길 기대한다.

삶은 누구에게나 행복이 손짓하고 있다.

소박한 오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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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당진봉사를 마무리하며


단장 서정학 올림